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전남도가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등 지구를 살리는 녹색성장과제를 전 도민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유도하기 위해 전남도청에서 열린 녹색성장 실천주간 행사에 현장 부스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례를 전시하였다.

이번 녹색성장 실천주간 행사는 최근 태국 방콕 홍수대란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난여름 발생한 정전사태와 같은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 사례들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완도군에서는 도서지역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우수사례로 전시하여 인기 코스가 됐다.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만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 사용하여 1리터의 유류도 사용하지 않는 탄소 제로섬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많은 지자체와 연구기관, 학교등에서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설비이다.

전남도 지역에는 많은 섬들의 전기공급을 위해 디젤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는 소규모 발전소가 80여개가 있다. 이 도서들에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적용 설치할 경우 디젤발전기 가동을 줄임으로서 이산화탄소가 저감되고 발전소 관리,운영을 위한 많은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섬이 많은 전남지역에 적합한 발전설비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도서지역 발전소에 적용할 경우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여 탄소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