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추진지침을 긴급 마련, 관계기관에 시달하는 등 본격적인 자연재난 대비 태세에 본격 돌입하였다.

효과적인 사전대비 추진을 위해 치수방재과장을 팀장으로 방재·도로·농산·수산 분야의 4개반으로 편성된 전담 추진팀을 구성하여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한 단계 빠른 상황관리 체계 정비, △ 인명피해 제로를 위한 고립예상지역, 붕괴위험시설물 전면 재조사 및 비상대체계획 수립, △ 민·관·군·경 상호 긴급 응원체계 구축, △ 제설 대체장비 및 제설자재 사전확보, △ 고갯길, 교량, 램프 등 교통소통 취약구간 제설책임자 지정·운영, △ 고속도로, 국도관리기관 및 경찰과 공조한 교통소통대책수립 등 설해로 인한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며 또한 한파에 대비한 기관별 한파대책을 수립,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 별도운영,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취약시설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설·한파 시 도민행동요령과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풍수해보험 가입독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해당 시설기준 준수와 규격제품 사용 등 겨울철 자연재난대비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