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환절기와 나날이 그 종류를 더해가고 있는 실내공기 질환에 대한 주의가 강조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오염된 실내공기는 한정된 공간에서 계속적으로 순환되고 그 농도가 점점 증가하여 인체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산업현장의 작은 먼지 하나, 작은 온.습도 차이는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정밀기기의 기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공기청정과 환경제어 산업을 다룬 전시회가 개최되어 관련 업계 및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 K.Fairs(주) 주최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 전시회(ICAT)”에는 웅진코웨이, LG전자, 신성이엔지, HNC, JW중외제약 등 관련산업 선도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공기청정 및 환경제어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전시장 내 운영되는 ‘실내공기질 개선 체험관’은 아토피 질환을 주제로 관련 기관 및 의료시설의 참여로 전시 기간 내 아토피 진단뿐 아니라 그 예방법과 치료법을 안내하며, 10월 5일 전시회 첫째 날에는 ‘공기의 날’ 기념 실내환경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식(환경부장관상 외)이 진행되어 표창된 환경인에 대한 축하와 함께 전시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 세미나와 클린룸 기술 심포지엄, 실내환경관리사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주최측은 전시장뿐 아니라 전시회 전후기간 동안 전시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이루어질 다양한 신제품·신기술 전시와 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참관객 이벤트까지, 지루하고 어려운 박람회가 아닌 즐겁게 참여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 공기청정 및 그린환경 전시회(ICAT)”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