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미경 국회의원, 전용균 대림시장 상인회장, 윤승준 환경산업기술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대림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명절 및 봉사활동 등에 소요되는 물품을 정기 구입하고 온누리 상품권 이용 및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미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런 뜻 깊은 행사가 개최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 두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윤승준 원장은 "은평구 관내 시장은 대부분이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시장 이용고객이 늘어나도록 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균 대림시장 상인회장은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제품을 구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림시장은 지난 1970년 개설됐으며, 의류, 잡화, 청과 등 총 58개의 점포가 영업 중으로 생활과 밀접한 여러 상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