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2일부터 15일간 관내 스쿨존내 교통위반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8월 개학시기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특별기간을 지정, 녹색어머니회 및 어르신주차질서봉사대와 합동단속반을 편성 등·하교시간에 맞춰 계도와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등·하교 시간인 오전7시~9시, 오후 12시~16시 사이 초등학교 주출입문 주변의 불법 주·정차행위와 등·하교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 차량에 대해 단속을 펼친다.

아울러 학생수가 많고 교통이 혼잡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신영, 대영, 영중, 영동초등학교 주변에 대해서는 졍찰관과 주차지도 요원이 집중 배치된다.

또한, 영등포 관내에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이 5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이중 영동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물류도매상가업소 점포주들에게는 등·하교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12~3시 사이 화물차의 물건 상·하차를 자제토록 권고해,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