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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기술(NET), 12년간 3조 6,233억원 실적 달성- 2010년에만 3,474개 현장 적용, 총 4,639억 원의 실적을 달성, 폐기물 관련 기술과 생태복원 기술의 실적 향상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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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환경신기술(NET) 제도를 통해 2010년까지 인증된 351건 중 245건이 환경기초시설 등 11,918개 공사 현장에 적용되어 총 3조 6,23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적용된 245건의 환경신기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질 관련 기술이 146건(59.6%)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적은 2조 5,151억 원에 달했고, 폐기물 관련 기술이 70건(28.6%) 공사금액 8,983억 원, 대기 등 기타 분야 기술이 29건(11.8%) 공사금액 2,09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10년의 경우 폐기물 관련 기술과 생태복원 기술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건설폐기물처리용역 입찰시 부여되는 신기술에 대한 배점에 따른 혜택 및 환경기술에 대한 수요가 기존 수질, 대기, 폐기물 분야의 영역에서 생태복원 등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활용실적 중 지자체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928억 원(41.6%)이며, 정부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448억 원(31.2%)으로 지자체와 정부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이 전체 70% 이상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13억원(2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외 수주실적은 181억원으로 전년 153억원 대비 18.3% 증가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환경신기술 홍보를 위해 환경기술 수요자(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발주처․설계사 임직원 등)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신기술설명회 개최, 신기술 설계편람배포, 신기술 전용사이트(www.koetv.or.kr)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영권 환경신기술평가팀장은 "기술 수요자는 신기술을 믿고 사용하고, 개발자들은 좋은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신기술의 개발과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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