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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5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우수활동팀 선정 이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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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이만의)는 국가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 서 온 '제5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중 우수활동팀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 제5기 청소년 리더로 선정된 총 108팀 540명(중학교 44팀 220명, 고등학교 64팀 320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반디초롱'(대전중앙고 김진수 등 5명/고등부)팀과 '돌매화'(한라중 김민경 등 5명/중등부)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반디초롱'팀은 20∼30년전만 해도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환경오염으로 찾아보기 힘들어진 반디불이를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반디초롱팀은 반디불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로고송을 만들기도 하고 애니매이션을 만들어 온라인 홍보인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였으며 반디불이 옷과 날개를 입고 거리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반디초롱팀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투브 등 온라인을 통해 해외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를 알리는데 힘써 미국, 중국, 독일, 러시아 등지의 청소년에게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받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생물자원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돌매화"팀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한라산 정상의 암벽에 붙어사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인 돌매화나무(암매)에 포커스를 맞췄다. 돌매화나무는 지구에서 가장 키 작은 나무라 하는데 가장 작음으로 인해 가장 아름다운 나무라고들 한다.
돌매화팀은 어려운 기상여건을 딛고 직접 한리산에 등반하여 안개 속에 쌓여 암벽에 붙어있는 돌매화나무를 보기도 하고, 돌매화나무를 주제로 한 국문·영문 동화를 만들어 학교나 유치원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돌매화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2팀을 포함해 최우수상 6팀(고등부 4팀/중등부 2팀), 우수상 15팀(고등부 9팀/중등부 6팀) 등 총 23개 팀에게 환경부장관상과 환경보전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50만원, 우수상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10만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이성원씨를 비롯하여 총 8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는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환경 프로그램으로, 2006년 1기(100명)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 인원을 포함하면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생물자원보전 리더로 활동을 해왔다.
제5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들의 공식 활동은 종료되었으나, 기 청소년 리더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그린 기자단이 생물자원보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5기 청소년 리더들 또한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sh9377)와 각 팀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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