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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 비전선포식 개최- "공무원 생각이 바뀌면 국가 운명이 바뀐다"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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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이 공무원 교육훈련의 선진화를 위하여 "더 큰 대한민국을 이끌 국가 인재의 산실"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지난 7일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국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중추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는 교육원이 기존 후방 지원기관에서 국가 비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선포식에서 "더 큰 대한민국을 이끌 국가 인재의 산실"을 교육원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목표로 '생각의 틀을 바꾸는 교육'을 제시했다.
윤은기 원장은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뀌고, 공무원의 생각이 바뀌면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며 공무원들의 생각의 틀 변화를 강조하고, 공무원들의 생각을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공정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원은 통합형 교육 확대, 창의·감성에 기반한 양뇌(兩腦)형 교육 실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학습 기반 마련,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 구축 등 9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제시하였다.
김남석 행안부 제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변화의 주체로 적극 나설 때,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공정한 사회 구현'이 앞당겨 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의와 변화를 선도하는 국가 인재의 양성에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지·격려했다.
또한, 김일섭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정책자문위원장, 성영신 심리학자문단장,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 2차관,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 문규영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 이인화 지방행정연수원장 등 민·관·학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교육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교직원과 교육생이 화합하여 교육원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빈이 교육원의 비전이 새겨진 대형 퍼즐을 완성하는 비전 세레모니를 보여주었으며, 또한, 이색적으로 교육생과 교직원의 합동밴드 공연, 내외빈이 함께하는 비전송 합창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한층 발전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국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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