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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정상급회의 대통령 특사 파견 이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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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오는 20~22일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정상급회의(High-level Plenary Meeting on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MDGs))에 한승수 전 국무총리(제56차 유엔총회의장)를 대통령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금번 MDGs 정상급 회의는 MDGs 달성을 위한 정치적 의지 재결집, 지난 10년간의 MDGs 이행현황 점검 및 달성목표 시한인 2015년까지의 이행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한승수 특사는 2008년 국무총리 재임시에도 MDGs 정상급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 빈곤감소와 M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한승수 특사는 오는 21일 식량안보, 기후변화, 국제금융체제 개혁 등에 관한 원탁회의에 참석하고, 22일 기조연설에서는 우리의 ODA 확대 계획, 빈곤퇴치 및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기여노력,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 구축 등 MDGs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특히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개발을 주요 의제로 다루면서 빈곤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가능한 처방으로 "성장을 통한 개발" 방안이 논의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한승수 특사는 금번 MDGs 정상급회의를 계기로 개최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부대행사 및 GGGI-UN ESCAP MOU 서명식, 'Global Sustainability'를 위한 고위급 패널, 물과 위생 관련 유엔사무총장 자문위원회 부대행사, 뉴욕시 기후주간(Climate Week NYC)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승수 특사는 현재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사회 의장을 수임중이며, 금번 GGGI 부대행사에는 한 특사 외에도 Lord Nichoas Stern GGGI 이사회 부의장이 참석하여 기조연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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