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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웰빙 |
'晩秋, 양재천 행복음악회' 초대합니다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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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이 양재천을 휘감는다. 서울 서초구 양재1동(동장 황규태)에서는 오는 11월 8일(토) 저녁 6시 30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음악회를 열고 늦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양재천 행복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양재천 이용 주민들에게 가을 저녁 환상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에메랄드 캐슬, 딕훼밀리 등 인기 가수와 관내 음악인들이 지역발전과 공연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개런티 없이 자발적으로 연주에 나서기로 했다. 언남고등학교 학생밴드도 연주자로 나서고 초등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댄스실력도 선보인다.
특히 '나는 못난이', '연', '한동안 뜸했었지' 등 추억의 7080음악에서부터 우리 귀에 친숙한 올드팝·대중가요와 바이올린·색소폰 등 관현악 앙상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태 양재1동장은 "산책하다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를 지역에 만들고 싶었다"며 휴식과 운동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양재천에 이 같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이번 공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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