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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습지를 보호하자" 제 10차 람사르 총회 개막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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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습지 NGO대회(World NGO Conferernce on Wetlands)가 창녕과 순천에서 10월 24일∼10월 25일(창녕우포늪생태관), 10월 26일∼10월 27일(순천로얄관광호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NGO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람사르NGO네트워크의 주최로 창녕군과 순천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람사르NGO네트워크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가 우리나라의 습지 보전 정책이 대폭 개선되고 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올해 2월 1일 '2008람사르총회를위한한국NGO네트워크'를 결성했다.
세계 습지 NGO대회(WNCW)는 국제CEPA 회의(창녕군), 습지 보전회의(순천시)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10월 25일 창녕우포늪 생태관에서 진행되는 국제CEPA회의는 람사르 청소년 포럼(Ramsar Youth Forum), 국제CEPA회의, 국제철새네트워크 가입인증서 수여식(오리-기러기), 국제CEPA프로그램 사례발표(Communication, Education and Public Awareness), 국내외 NGO교류회(10월 27일), 습지 교육 및 훈육 프로그램 논의(Training program), 습지센터 기반의 CEPA활동 논의, CEPA와 논의 생물다양성 논의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습지관련 NGO들의 교류확대와 다양한 습지보전 정책 개발에 기여코자 한다. CEPA프로그램은 람사르 협약이 권장하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따라서 2008년 세계습지NGO 창녕대회를 통해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기원을 기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CEPA(Communication, Education and Public Awareness '정보교류, 교육 그리고 대중인식증진 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되기를 희망한다.
순천에서 개최되는 습지 보전회의는 습지 보전과 람사르협약에 대한 NGO의 역할, NGO의 시각에서 바라본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현명하지 않은 이용, 국제습지NGO위원회, CEPA를 포함한 NGO성명 논의와 채택, 환영만찬, 순천만 현장 방문 등으로 이루어 진다.
특히 NGO의 시각에서 바라본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현명하지 않은 이용에서는 한반도운하와 새만금 간척사업이 이동성 도요물떼새에 미치는 영향, 람사르협약 제9차 당사국총회 이후의 우간다 습지 보전 등이 진행되며, 순천만 현장방문에서는 세계 습지를 위한 생명의 나무 심기가 진행된다.
한국람사르NGO네트워크에서는 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습지에 대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다. 나아가 행정 및 각계 전문가,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여 람사르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친환경적인이고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 습지인 창녕 우포늪과 순천만의 습지보전 노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소망한다.
세계습지NGO대회를 통해 궁극적으로 습지가 지구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줄 수 있는 희망임을 세계시민에게 알리고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습지정책을 선진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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