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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아·태 기후변화 파트너십 건물·가전TF 국제회의 개최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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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미국·일본·중국·인도·호주·캐나다 등 7개국 정부가 참여하는 'APP BATF(아·태 기후변화 파트너십 건물·가전분과) 국제회의'를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APP BATF는 세계 에너지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7개국이 건물·가전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절약기술 확산을 통하여 가시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회원국들과 협력하고 있음
금번 서울 APP BATF 국제회의는 APP 7개국 건물 및 가전 분야의 정부 및 민간부문 에너지절약 전문가 60여명(해외 40명, 국내 20명)이 모여 BATF 산하 11개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7개국 간의 에너지절약 국제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6월 23일에는 "모터·조명기기·냉난방기기·전자기기에 관한 시험절차의 통일(Harmonization of Test Procedure)" 국제프로젝트와 "건물 인증(Building Certification)" "기존건물의 효율향상(Improvements to Existing Building)" "건물코드(Building Codes)" "고효율 건물(High Performance to Existing Building)" 등 건물 관련 프로젝트 회의가 각각 개최되고, 우리나라의 고효율건물 신축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상암DMC에 소재한 누리꿈스퀘어를 시찰한다.
6월 24일 제5차 BATF회의에서는 작년 11월 15~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4차 BATF 회의 이후, 각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프로젝트보고에 관한 가이드라인(Project Reporting Guidelines)을 검토하며 신규 제안된 국제프로젝트들도 검토 후 승인한다.
금번 제5차 APP BATF 국제회의는 관련 국제기구인 REEEP(신재생·에너지효율파트너쉽)와 IEA(국제에너지기구), 그리고 APP REDGTF(신재생에너지분과) 등의 대표도 함께 참석하여 향후 APP BATF와의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APP BATF는 건물·가전부문의 에너지효율의 향상과 고효율 기술 전파 및 확산을 통한 온실저감 및 에너지 안보, 경제성 확보를 목표로 회원국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1개 프로젝트 중 2개(시험절차의 통일, 건물코드)를 주도하고 있고 나머지 프로젝트에서도 국내전문가들이 활발히 참여중이다.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국내 전문가들에게 프로젝트별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에 적극적인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국내 민간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국내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건설회사, 가전·전자업체 등을 대상으로 APP BATF 국제프로젝트 참여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APP 국내 홈페이지(app-korea.kemco.or.kr/kor)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향후 프로젝트별 전략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자간 기후변화 대응 추세를 감안, 지식경제부는 금번 '제5차 APP BATF 국제회의'의 한국 개최를 계기로 에너지절약 정책의 글로벌 스탠드를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APP BATF 국제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건물·가전분야의 국제 에너지절약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도모, 국내 기업들의 APP BATF 국제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중국 또는 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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