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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웰빙 |
서울시 황사피해 막는 요령, 이렇게 해보세요 김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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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시민 건강을 위해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 요령 적극 홍보 나서
서울시는 올봄(3∼5월) 황사 발생일수가 지난 29년(1979∼2007) 평균값인 5.1 일 보다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황사로 인한 식품오염 및 국민건강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봄철 황사에 대비하여 시민 각자가 식품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드린 다고 밝혔다.
▶ 봄철 불청객, 황사
황사에는 단순히 모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납, 알미늄, 카드뮴, 구리, 실리콘 등의 중금속도 함께 섞여 있어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황사 입자는 기도를 자극해서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래 등을 유발 하게 되고 코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비염, 후두염 등의 호흡기질환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
▶ 더욱 깨끗이 해야 할 손, 식재료, 구강
그러므로 요리를 준비하는 사람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를 시작해야 한다. 야채나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도 하는 식재료의 경우 에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려 닦아주면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다.
음식을 먹는 사람도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 주어야 손을 통해 중금속과 모레 먼지가 소화 기관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구강 점막 내에도 호흡을 통해 황사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하고, 식사 전에 소금물로 입을 씻어내 주면 구강 내를 청결히 할 수 있다.
특히, 노상 등 야외에 노출되는 진열식품이나 조리음식,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 판매되는 과일ㆍ채소류 및 건조수산물 등은 황사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
▶ 체내 황사 먼지 0%에 도전하는 음식들
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에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음식을 준비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중금속 희석시켜 배출까지 담당해 주는 물
황사 먼지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와 점막, 몸을 마르게 하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건조한 대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고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희석시킬 수 있다.
▶ 중금속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녹는점이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섭취하면 위장 속에 붙어 있는 중금속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 면역력 증강시키고 수분 섭취 증진하는 야채와 과일
야채와 과일에는 각종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을 강화시켜 준다.
▶ 중금속 등의 독성물질 흡수해서 내보내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끈끈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있는 중금속, 환경호르몬, 농약 등의 독성물질을 흡수ㆍ배출시켜 준다.
▶ 수은 축적 막아주는 양파, 마늘
양파와 마늘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주고 수은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서울시는 봄철 황사에 대비하여 '단계별 식품관리요령'의 시민식생활 행동지침을 매뉴얼로 제공하고 식품생산자ㆍ판매자ㆍ소비자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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