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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봄 방학 맞아 수돗물 체험·견학프로그램 운영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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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9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물과 함께 놀면서 공부할 수 있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진익철)는 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하는 아리수 탐구교실'을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상수도연구원에서 운영하며, 1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구교실은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이야기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정수과정을 응용한 과학 실험을 해보며 수돗물 생산과정을 이해하며, 수질 실험, 산성·염기성 실험, 미생물에 대한 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 원리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1월 25일까지 진행된 겨울방학 탐구교실은 조기에 마감돼 추가로 시간을 편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수돗물의 소중함과 안전성,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서, 2004년 12월부터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 실행해 왔다.
평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다. 학생 또는 학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2시간짜리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3146-1843∼1844로 하면 되고, 연구원의 위치는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참가비가 무료이고,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번 봄방학 맞이 아리수 탐구교실도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의 송윤락 수운용 과장은 "매년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아리수 탐구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체험실험 프로그램 외에도 상수도연구원이나 아리수정수센터 견학 등 현장학습도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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