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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어린이는 환경오염의 최대 피해자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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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통상 15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 15세 미만의 어린이가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를 넘는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받는 피해는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태어나는 1억4000만 명 이상의 영아 중에서 약 16%에 달하는 2천200만 명의 어린이가 체중미달로 태어난다. 체중미달은 산모의 영양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산모가 환경오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태아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형아 출산이나 발달장애아 탄생도 환경오염의 영향이라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질 오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오염 외에도 부모들의 흡연으로 인한 실내 공기역시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한다.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이른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주요 이념이다. 이는 세대 간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서도 긴요한 과제다. 어린이들 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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