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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볏짚 환원 사업'으로 토양 살리기 나서
이경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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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0  14: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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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볏짚을 활용한 지력 증진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친환경 벼 재배지의 유기물 함량 증가 등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시책의 하나로 '볏짚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17일 지역 내 경종 농가 3천942필지 966㏊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볏짚 환원 사업은 농가가 벼 재배농지에 볏짚을 잘게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 가을갈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토양 유기물의 함량을 높여 벼의 생육을 활성화하고 병해충을 방지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의 절감 효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

지원 규모는 농가당 0.1∼3㏊이며, 지원 금액은 1㏊당 20만 원이다.

시는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와 사업 특성상 필지 수가 많아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점검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자진 포기 기간(10월 18일∼11월 2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합동 점검을 통해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12월 중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자진 포기 없이 볏짚 환원을 하지 않아 행정력 낭비를 유발한 농가에 대해서는 내년도 보조사업(농기계, 육묘장 지원 등)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지력을 보충하기 위해선 비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생산비 증대뿐만 아니라 토양의 산성화로 병해충 만연 등 농작물이 제대로 생장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볏짚 환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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