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직무대리 조성준)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4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결과, ‘별이 가득 차 있는 하늘’(정서현 작.사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6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5주간 작품을 공모했다.

유아부 550점, 어린이부 1,058점, 청소년부 150점 등 총 1,75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결과, 대상 1점과 유아부·어린이부·청소년부 부문별 2점씩 총 6점의 금상을 비롯해 은상 15점, 동상 30점 등 총 10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별이 가득 차 있는 하늘’은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독창적인 구성과 개성 있는 색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했으며 특히 자전거를 탄 아이의 모습을 큰 네거티브 실루엣으로 처리하고 실루엣의 안과 밖에 하늘과 지상, 자연과 사회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배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에는 유아부 ‘맑은 하늘 미래 전기차 레이스’(양희윤.사진)와 ‘신나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요’(유채아), 어린이부 ‘꿈꾸는 하늘’(남윤비)과 ‘세상을 바꾸고 싶은 소녀’(임규리), 청소년부 ‘창문 안에 있는 푸른 하늘’(김봄)과 ‘비가 지나간 곳에 맺힌 노력은 가장 반짝인다’(조시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은상 및 동상, 입선 수상자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9월 5일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과 유튜브(www.youtube.com/mamoblue)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수상작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등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준 수도권대기환경청 청장직무대리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전 개최를 통해 푸른 하늘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