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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클릭만으로 계약체결 OK'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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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공사 전자계약제 시행
경기지방공사(사장권재욱)는 계약체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와 협력업체에 대한 고객만족도 제고, 계약체결 과정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체결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무방문 전자계약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공사가 발주한 공사, 용역, 구매계약 낙찰업체는 계약체결을 위해 일일이 공사를 방문, 계약금액에 해당하는 수입인지를 구입해야 하는 등 시간적, 금전적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그러나 앞으로 업체는 더 이상 공사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사무실이나 안방에서도 손쉽게 클릭만으로도 계약체결을 할 수 있다. 더하여 전자계약에 따른 국세청 인지세 해석 편람에 의거 인지세액 부담이 없게 됨에따라 업체는 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이득을 얻게 된다.
전자계약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의 계약프로그램을 통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상에서 공사가 계약서 초안을 작성해 업체에 송부하면 업체에서 내용을 검토 후 응답, 공사에서 최종계약서를 작성, 업체에 회신함으로써 체결된다.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전자계약제는 앞으로 협력업체의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계약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보완하여 내년부터 모든 공사ㆍ용역 계약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자계약제가 전면시행 될 경우 기존 계약체결방식과 비교하여 연간 4천만원 이상의 수입인지 구입비용 절감효과 및 계약업체와의 직접대면이 차단되어져 계약체결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됨에 따라 협력업체의 만족감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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