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특히, 기후변화협약체제는 위기이자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우리 강원도는 기후변화 적응대책과 감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전용단지 조성, 탄소시장 개척 등의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급속한 산업화와 화석연료의 사용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기상이변과 같은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新무역장벽의 대두, 기후변화협약체제의 도래 등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미 수년 전부터 우리 강원도는 기초연구조사활동, 이산화탄소감축 인프라 조성, 신재생에너지보급 등의 다각적 정책을 추진해온다.
기후변화 관련 연구수행(정보수집 및 정책 활용)으로「강원도 온실가스배출통계연구」(강발연, 2005),「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강원도 차원의 작은 시도」(강발연, 2007)을 했다.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절약기반조성 사업도 자발적 협약으로 2000 toe 이상 에너지다소비업체와 협약체결 현재까지 하이트맥주, 강원랜드 등 36개 업체 참여와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고효율조명기기, 폐열회수시스템 보급
'96∼'06년, 13개사업 3,704백만원(국비 2,634, 지방비 1,070) 투입되었다.
신재생에너지 시범보급사업도 지금까지 태양광·열, 풍력, 지열에너지 보급을 통해 연간 132,188 TCO2 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달성하였다.(잠정추정량)
민·외자 유치를 통한 대규모 풍력단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은 현재 풍력발전단지는 강원풍력(98㎿), 양양풍력(3㎿)을 준공하였고, 향후 7개단지(159㎿)를 조성 중에 있으며 태양광발전단지는 동해화력 태양광(1㎿) 준공에 이어, 세계적 규모인 춘천 붕어섬(10㎿), 영월(50㎿)을 추진 중이고 2010년까지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442천 TCO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우리 강원도는 전국1위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8.5%)를 달성하고 있다.(강원도 에너지소비량 5,838Mtoe, 신재생에너지생산량 496.9Mtoe)
향후에도, 강원도는 시범사업과 민·외자유치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감축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과 동시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신성장동력화하고 국내외 탄소시장개설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600억∼1000억원을 투입, 강원남부권 약 660천㎡(20만평)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3개 이상의 R&D 기관과 2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연간 매출600억원, 생산규모 30㎿급의 전국제일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이산화탄소 Zero化 Project 추진을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춘천 거두농공단지내 여성전용단지에 33억원(국비17, 지방비6, 자부담10)을 투자하여 태양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고, 타 산업단지로 점진적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시장에의 적극적 참여으로 주도적 탄소시장 개척에 '12년 1,883천TCO2/734억원(정부계획의 16%),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5개 분야 51건 1,084천TCO2/423억원,산업체 연료전환(BC→LNG 등) 9개소 795천TCO2/310억원,제3국 투자 4개소 4천TCO2 / 1억원이다.
국내 탄소시장 주도를 위해 시장활성화이전에 탄소배출권(CER, KCER)개발과 취득 및 D/B구축,도내 에너지다소비사업체 대상 탄소MAP 작성(국내외 전문가 활용),탄소편드(8.20출시)출자검토 50억원 이상 약정하였다.(도↔한국투자신탁운용)
특히, 강원도는 기후변화 적응 및 감축대책을 위해 온실가스감축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T/F구성, 중앙부처와 기후변화대응 정책공조를 위한 포괄적 MOU 추진, 가칭 "기후변화대응포럼" 또는 "기후변화대응종합센터" 설립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연구와 정책개발 그리고 도민의 기후변화대응 마인드 함양 및 온실가스감축 실천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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