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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음식물 폐기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탄소중립 실현
채민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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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3  0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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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음식물류 폐기물의 공공처리율이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해 기존 30%에서 60%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22일, 사업시행자인 부산바이오에너지㈜와 「부산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별도의 협약식 없이 비대면으로 체결되었으며 협약에는 총사업비와 시설의 건설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합의가 담겼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혐기성 소화 공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이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사업시행자인 포스코건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2019년 3월 민자 적격성 조사를 완료하였다. 이어 2020년 7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같은 해 10월, 포스코건설과 한솔이엠이㈜, ㈜삼미건설이 참여하는 (가칭)부산바이오에너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과 전력 도매가격(SMP) 단가가 하락한 데다 글로벌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및 금리 인상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으나 여러 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생곡동 540번지 일원(1만6,298㎡)에 하루 250t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77억 원(국비 240억 원, 민자 437억 원)이 운영 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이다.

발전설비를 통해 2,400kwh의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산소 없이 폐수를 처리하는 아나목스(Anammox) 공법을 적용하면 연간 9억 원에 달하는 처리 비용(동력비, 약품 처리비 등)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3년 3월 착공하여 2025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공공처리율을 60%로 확대하여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 재정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며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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