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정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 전면 개방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8.18  13:23: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부는 9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 10곳에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하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를 전면 개방한다. 이에 따라 8월 23일부터 관광객들의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길이다. 국민들은 ‘테마노선’과 ‘횡단노선(’23년 개방 예정)’을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강화: 총 61.1km(5~6시간 소요, 도보 1.5km, 차량 59.6km) 운영 노선도

정부는 지난 2019년 4월, 파주, 철원, 고성 등 3개 ‘테마노선’을 시범적으로 개방했으며, 이들은 짧은 기간 동안 국민 1만 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고, 이어서 코로나19가 확산하여 중단 조치는 계속됐다.

이후 새롭게 개방을 원하는 지자체와 함께 준비 기간을 거쳐 2021년 11월에 7개 노선을 확대 개방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나 겨울철 철새 보호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 고양: 총 29.5km(3시간 30분 소요, 도보 3.5km, 차량 26km) 운영 노선도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 11개에는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 10곳이 모두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고 평화와 미래를 향한 노력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대표 관광자원으로 노선을 구성했다. 모든 노선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차량으로 이동하는 구간을 포함했다.

11개 ‘테마노선’ 참가 신청은 8월 2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모든 노선은 무단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비(1인당 1만 원)를 받는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도록 이 금액은 지역상품권이나 지역화폐, 특산품 등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방법 등은 ‘평화의 길’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평화의 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2019년 4월, 5개 부처 간 ‘디엠지 평화의 길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엠지 평화의 길 통합운영체계’를 마련해 관계부처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 문체부는 운영 총괄과 홍보 마케팅, ▲ 통일부는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내 방문객 안전과 군사 안보 협력, ▲ 환경부는 생태조사와 탐방으로 인한 생태 훼손 방지 협력, ▲ 행안부는 거점센터와 횡단노선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11개 ‘테마노선’ 개방에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 10곳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평화의 길’이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대표관광 자원으로 발돋움해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침체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접경지역 지자체 등과 협력해 비무장지대의 역사, 생태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평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민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