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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에 고니류 먹이식물 ‘새섬매자’ 심는 행사새섬매자기 군락 조성으로 겨울철새 생태거점 역할 기대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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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6  0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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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함께 8월 16일 오후 낙동강 하구 인근 명지갯벌에서 겨울철새 고니류(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의 먹이식물인 새섬매자기를 심는 행사를 가진다.

   
▲ 낙동강 하구 새섬매자기 군락지 ‘명지갯벌’

새섬매자기는 내염성이 있는 사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바닷가 습지에 분포한다. 이 식물의 땅속에서 자라나는 덩이줄기(괴경)는 겨울철새인 고니류의 중요한 먹잇감이다.

명지갯벌은 낙동강 하구의 대표적인 새섬매자기 군락지 중 하나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속한 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 고니류의 먹이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하지만 명지갯벌의 새섬매자기 군락지는 염분농도 불균형, 주변 난개발 등의 이유로 분포 면적이 2005년 75만 2719㎡에서 2018년 26만 6,184㎡로 점차 감소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과 연계하여 낙동강 하구에 새섬매자기 식재 및 군락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명지갯벌과 을숙도 남단 일대에 새섬매자기 모종 5만 포기를 심었다.

   
▲ 새섬매자기 생김새.(사진출처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올해는 총 6만 포기를 심을 예정이며 지난 7월에 1차로 5천 포기를 심은 데 이어,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8월 말까지 5만 5천 포기를 심을 계획*이다.

환경부는 새섬매자기 심기가 모두 끝난 이후에 생육 현황과 낙동강 하구 철새 도래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측하여 기수생태계 복원 효과를 검증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낙동강 하구의 안정적인 기수역 조성을 통해 하구역 새섬매자기 등 기수생태계 복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새섬매자기 군락지 조성으로 낙동강 하구가 겨울철새 이동의 중요한 생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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