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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성과 눈길
박이동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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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20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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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하고자 강릉시에서 역점 폐기물 정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는 2020년 환경부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일찍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해 9월 전국 최초로 의류회사인 ㈜BYN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 의류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명페트병으로 제작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투명페트병 183톤을 수거해 6천만원 이상의 판매수익을 얻었으며 분리배출 된 투명페트병의 품질 또한 전국 상위권으로 우수해 평균 매각 단가가 지난해 ㎏당 330원에서 올해 538원으로 올랐다.

시민의 참여에 힘입어 투명 페트병 수거 실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강릉시가 의류회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투명페트병 274톤을 전량 재활용해 올 상반기 동안 5천만 원의 이익을 얻음에 따라 연말까지 총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관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전체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수거함을 설치하고 전용수거차량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은 올해 말까지 계도기간이나 내년부터는 모든 배출자에게 적용된다.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는 ▲내용물 비우기 ▲부착된 라벨 제거하기 ▲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 순서를 지켜야 하며 수거된 페트병은 의류의 재생원료로 재탄생한다.

보통 일반적인 생수 500㎖ 페트병 10개 정도로 티셔츠 한 벌을 만들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1회용품 안 쓰기,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사업 등 탈플라스틱 정책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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