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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도시’ 고양시 꽃탑, 꽃조형물 가을맞이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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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금년 4월에 제13회 한국고양꽃전시회의 개막에 맞추어 ‘꽃의 도시‘로서의 고양시를 상징하는 꽃탑․꽃조형물을 고양시에 진입하는 주요도로 및 호수공원 등 총 7개소에 설치하여 고양시민 및 고양시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행신, 장항, 호수공원 하늘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에 대하여 델란테라 및 알테란테라 식물로서 정교하고 세밀한 표현을 통해 모자이크컬쳐 기법의 조형물을 국내 최초로 완성하였다.
10월초부터는 국화 및 포인세티아로 화단을 보식하였으며, 가을을 맞아 알테란테라의 엽색(葉色) 변화로 한층 더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식물조형물의 모습으로 시민을 맞고 있다.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친 화단 보식을 통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롭고 화려한 장식으로 ‘꽃의 도시’로서의 고양시 이미지를 드높인 꽃탑․꽃조형물은 11월말경이면 그 마지막 순서인 동절기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여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물 구조물 내부에 관수시스템을 내장해 연중 유지관리가 가능한 모자이크 컬쳐는 국내 최초로 고양시에서 시도한 작품으로서, 올해는 도입단계로 식재 식물의 특성 파악 및 시공 후 유지관리 에 대한 다양한 기법을 숙달하였으며, 내년도부터는 전체 조형물에 대하여 수종의 특성에 맞는 조형물 디자인과 시공 및 유지관리를 통하여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모자이크 컬쳐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모자이크 컬쳐는 식물로 다양한 조형미를 표현하는 새로운 원예조경 기법으로서 캐나다 몬트리올, 파리, 도쿄, 상하이 등 전세계 대도시들이 주축이 되어 3년마다 세계 모자이크걸쳐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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