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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극지연구소, 극지 환경오염 대응 협력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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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0  0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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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감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10일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극지(남극 및 북극)는 가장 따듯한 달의 평균기온이 영하인 영구동결기후를 보이며, 연중 빙설과 극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지구환경 변화 연구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지정 남극특별보호구역과 남극 및 북극 과학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변화 요소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극지환경 시료의 장기저장을 통한 환경관리정책 지원,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위해 전담 부서와 실무진을 배치하고 전 지구적으로 환경변화를 일으키는 환경오염물질(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금속 등)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연구 협의를 추진한다.

또한, 공동 연구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환경시료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극지환경 시료 저장 및 활용체계를 갖추고 환경오염 감시 연구와 환경관리정책 지원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가환경시료은행에서 수행하고 있는 ’남극특별보호구역 환경 시료의 초저온 저장 및 오염물질 모니터링 활용연구(2022~2030)‘를 통해 환경 시료의 채취, 저장 및 분석 방법을 확립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관련 연구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극지 환경관리정책에 일조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극지 연구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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