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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과 영남지역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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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4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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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불예측·분석센터는 4일 부터 5일까지 강원 영동지역 및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부터 5일 사이 강원영동, 경북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하였다.

   
▲ 산림항공본부 산불 현장 사진

최근 3개월 전국 강수량은 13.3mm로 평년대비 14.6%에 불과한 수치로 유례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특히 강원·경상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및 확산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의 연구결과, 풍속 6m/s, 경사 30° 조건에서의 산불확산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6일에 재발화 한 경북 영덕 산불의 경우, 평균풍속은 약 4m/s, 순간최대풍속 6.6m/s였으며 100ha 이상의 산림이 피해가 발생하기까지 한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또한 2월 28일 발생한 합천 산불은 순간 최대풍속 6m/s의 바람이 불었으며, 확산세가 가장 빨랐던 15시부터 17시까지 약 300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이는 시간당 150ha의 속도로 빠르게 산불이 확산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겨울 가뭄으로 산림 내 낙엽이 상당히 건조한 상태”라며, “강풍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으므로 산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자제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 5일∼4월 17일)이 앞당겨 짐에 따라 대형산불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을 조기 운영하며, 산불예방, 대응, 복구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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