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산림청, 아마존 등 중남미 산림복원에 협력 강화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2.09  11:41: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월 9일 지난 1월 말 중미 북부 지역(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과 남미(페루) 지역을 방문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복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청의 중남미 방문은 지난해 5월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지난해 5월 21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은 2021∼2024년간 중미 북부 삼각지대 국가와의 개발 협력에 대한 재정적 기여를 2.2억 불로 증가시킬 것을 약속”하고,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내 국가들과의 녹색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의 후속 조치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중남미 국가들의 산림을 보호·복원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국가결정기여(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와 2050 탄소 중립 달성에 이바지하고자 중남미 출장을 추진하였다. 

산림청 대표단은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출장팀(’22.1.20~1.28, 페루·온두라스)과 공적개발원조(ODA) 예비타당성 조사팀(’22.1.18~1.28,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으로 나뉘어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산림청 대표단은 ▲엘살바도르·과테말라와의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온두라스 등 중미 북부 3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 Assistance) 사업 추진 협의, ▲중미경제통합은행 신탁기금 활용 협의, ▲기후변화 대응 및 아마존 복원을 위한 한-페루 협력 강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참여 독려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시 온두라스와의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21.11.3)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엘살바도르(’22.1.19)・과테말라(’22.1.21)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와의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 산림청장이 먼저 서명한 양해각서를 공적개발원조 예비타당성 조사팀이 각 국가의 산림당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체결되었다. 

이로써 한・미 정상회담(’21.5) 후속 조치의 일환인 중미 3개국(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밖에 산림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주요 협력 분야는 양국 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후변화 및 산림 분야 적응 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모니터링, 종자 기탁 등이 있다.

중미 북부 3국은 ‘건조 종주 지대(Dry Corridor)’에 해당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가뭄, 폭우, 홍수, 산불 등의 재해를 겪는 국가들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온두라스 내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현지 시각) 온두라스 산림청을 방문하여 마리오 마르티네즈(Mario Antonio Martinez Padilla) 산림청장과 함께 사업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양국 산림청장은 온두라스 내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강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마리오 마르티네즈 산림청장은 “지난 11월 한국과 체결한 양자 산림협력을 본격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국 산림청의 노력과 의지에 감사한다.”라며 “온두라스는 국토의 80%가 산림이었으나 현재는 41%로 줄어드는 등 열대림 파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며, 건기에는 산불과 화전을 위한 방화가 발생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공적개발원조 예비타당성 조사팀은 중미 북부 3국(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을 모두 방문하여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지답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의 현황 파악 및 현지 주민·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온두라스 국립산림과학대학(UNACIFOR)을 방문하여 에밀리오 에스베이(Emilio Esbeih)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의 방향 및 비전과 한-온두라스 대학 간 산림 분야 인재 교류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논의하였다.

에밀리오 에스베이 총장은 “한국의 산림복원 역사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하며 “특히 공적개발원조 시행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한국의 산불 방지·대응 기술과 병해충 방지 기술 등에 대해 전수받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