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국립수목원, ‘까막딱따구리’ 번식 준비 모습 포착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2.04  15:10: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까막딱따구리 두 마리가 번식 준비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까막딱따구리(학명: Dryocopus martius)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된 대형 딱따구리류로서, 번식기는 4~6월이며 오래된 큰 나무와 죽은 나무가 많은 성숙림 생태계의 지표종이다.

   
▲ 입춘과 함께 활동이 많아진 광릉숲 까막딱따구리 암컷

이번에 촬영된 까막딱따구리는 아직 번식 시기가 아님에도 마치 번식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을 살펴본 조류 생태학자 최순규 박사는 “지금은 까막딱따구리가 번식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로써 번식기 전 어린 개체들의 연습 행동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영상에서는 암컷이 나뭇가지에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수컷의 접근을 유도했고, 아래쪽에서 접근한 수컷은 매우 짧은 번식 행동을 보여 주었다.

   
▲ 거목의 가지에 자리 잡은 까막딱따구리 암수의 번식 연습

경기도 포천, 남양주, 의정부에 걸쳐 자리한 광릉숲은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되어 550여년 동안 출입과 이용을 통제하며 관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광릉숲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 효과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 생태계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대한불교 조계종 봉선사,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광릉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이봉우 센터장 (임업연구관)은 “까막딱따구리 같은 대형 딱따구리는 거목이 많고 다양한 크기의 죽은 나무들이 복잡하게 얽힌 공간에서 살아가는 조류로, 수목원의 전시보존원과 광릉숲이 따로 나눠진 별개의 생태계가 아니라 하나의 연속적인 생태계로 기능하는 공간임을 알게 해준다며, 이러한 광릉숲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