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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ㆍ부여,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 기반마련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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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최민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서철모 문화관광국장 및 道, 시ㆍ군 관계관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팀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공주ㆍ부여, 역사ㆍ문화ㆍ관광문화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 보고는 공주ㆍ부여가 문화유산 보존ㆍ정비ㆍ복원과 관광활성화 등 지역개발이 저조한 현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道는 지난 9월초 다양한 역사ㆍ문화 및 자연문화유산을 활용ㆍ개발하여 관광자원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경영전략을 제시하기 위하여 기반조성 및 중장기 육성전략 등 필요성 검토와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제문화의 세계화정책에 걸 맞는 개발사업과 백제고도 공주ㆍ부여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실천을 위한 기본구상과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제시된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 조성의 필요성 및 기본구상 세부계획은 크게 5개 분야로서 필요성 분야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지역의 중요성 증대 및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 ▷공주ㆍ부여의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 조성 필요한 사업을 제시 ▷도시개발사업과 관광자원 개발사업 병행 방안을 제시했다.
기본구상 분야로 ▷문화ㆍ관광ㆍ도시의 선순환적 발전모델에 기반한 백제문화권 도시진흥 기본구상 및 사업계획의 수립 ▷백제문화권 역사ㆍ문화ㆍ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우선사업 대상 선정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최민호 행정부지사는 "백제 역사문화의 대표적 도시인 공주ㆍ부여는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산의 계획적인 보존ㆍ관리와 함께 백제고도의 특성을 살린 도시개발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번 용역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초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내년에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하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수항하여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미 추진하고 있는 경주 역사문화도시, 전주 전통문화도시,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부산의 영상문화도시 보다 뒤늦고 어렵게 시작하는 만큼 공주시와 부여군을 다른 지역보다 더 잘 만들기 위해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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