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업체 수출증가율 95% , 추가사업 추진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은 2006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가한 업체(17업체)를 대상으로 해외규격인증획득 전후(2005, 2007)의 수출성과를 분석한 결과 '07년 상반기 수출증가율 11.6%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세계 선진각국에서 자국민 보호명분을 목적으로 안전, 보건, 위행, 환경 등 분야에서 각종 규격인증획득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전문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독자적인 인증획득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2005년부터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을 통해 무역상의 실질적인 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해소를 통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라남도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내실화 및 효율성제고를 위해 2006년도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획득전후(2005년, 2007년)의 수출성과를 분석한 결과 업체당 평균수출액이 인증획득 전 312백만원 대비 95.8% 증가한 611백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금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6.3%에 비해 무려 15배를 상회하는 수치로서 계속되는 원유가 상승 및 달러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에 대한 기업체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6%가 만족하고 있으며, 84%가 자사제품의 인지도가 상승하였으며, 사업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100%가 동의 하였으며, 84%가 사업을 확대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전남 도는 '05년 63백만원으로 11업체, '06년 134백만원으로 18업체를 지원하였고 올 상반기에는 170백만원으로 68업체에 대해 연말까지 인증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청업체가 크게 증가하였고 국내·외 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반기에 별도 예산 1억원을 확보하여 추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하반기에 추진하는 사업은 전남도의 식품산업육성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FDA인증 획득 대상업체 로 제한하고 10.24부터 11.8까지 신청 받아 사업대상자를 확정지원키로 하였다.
최동호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은 "우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출장벽을 극복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 우월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등 품질경쟁력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