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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여름철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가축 순회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차황면 지역 축산농가 285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 진료 활동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여름을 지나며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들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는 산청군 수의사회 소속 6명의 공수의사가 산청군과 함께 폭염에 지친 가축들의 질병 예방에 힘을 보탰다.
수의사들은 직접 농장을 방문해 각종 질병 검진·검사와 전염병 예방, 상담을 시행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료반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들에 적절한 대사 촉진제와 위 기능 강화제 등을 처방했다.
또 가축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파리를 차단하기 위해 파리구제용 약품도 무료로 공급했다.
특히 함양산청축셥 소속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동원해 소규모 농가들의 축사 주변 소독 활동도 해 질병 발생을 차단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 지도와 방역 활동 실시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지속할 수 있고 안정적인 농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농가 지도와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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