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앙상가 일대 지중화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북부해수욕장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시가지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북부해수욕장 지중화 사업을 실시하여 10월 16일 오후 2시 북부해수욕장 입구 교통섬에서 이병석 국회의원과 한전본사의 경영지원본부장 및 포항시의회 의장 한전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준공식을 가진다.
북부해수욕장 지중화 사업은 올해 1월 3일 포항시에서 지중화 사업의 시행을 요청해 총 사업비 31억 6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그중 시가 9억을 부담하고 한전이 22억 6천만원을 부담하여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지중화 공사는 북부 여객선 터미널에서 두호동사무소까지 1,500m 에 주상 변압기 61대, 전주 75본을 철거 하였고 케이블 120,199m, 지상변압기 14대 및 지상개폐기 8대를 설치하였다.
한편, 시는 이번 북부해수욕장 지중화 사업으로 인하여 도심지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시를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깨끗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도심 가로변을 지중화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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