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와 함께 자란 파주농산물 축제」성황리에 마쳐
파주시에서는 지난 10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임진각광장에서 펼쳐진 “메뚜기와 함께 자란 파주농산물축제”에 15만여명이 참여 6억여원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업 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임진강지역의 청정지역에서 오리와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임진강 쌀이 판매되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테마로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농경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경역사 사진전과 누에의 생태와 활동을 알게 해주는 핑크누에 전시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누에고치 공예품 만들기에는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많은 어린이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 하는등 열띤 호응이 얻었다.
또한, 체험행사로 메뚜기잡기, 뱀장어잡기, 참게잡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정겨움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접하기 어려운 친환경 농촌문화와 함께 자연을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어려운 농촌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확보하고 농업경영 안정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의 농산물 축제와 차별화된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축제로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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