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의정부시가 전국 최대 규모인 9천3백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송산3동(국장 윤무현)은 그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송산3동 도시 숲「어울林림」을 조성했다.

‘어울林’은 송산3동 통장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자생단체 뉴딜 특화사업으로 송산3동 통장 57명이 참여하여 관내 용민로, 민락로 일대 810m 구간에 칠자화 250주, 배롱나무 50주를 식재했다.

기존 인도 주변 완충녹지대의 고사목, 불량목 등을 제거해 활용 가능한 유휴 녹지공간을 확보한 후 300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 숲을 조성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가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산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식재한 칠자화는 1년에 2가지 색깔의 꽃을 볼 수 있는 나무로 8월에 흰색 꽃이 피고 10월에는 붉은색 꽃받침을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한층 아름답고 다채로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유현 송산3동 통장협의회장은 “송산3동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에서는 추가 식재를 통해 송산3동의 마을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무현 송산권역 국장은“단순히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정비와 도시미관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