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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이룬 기적, 파평면 인구 플러스 시대
이국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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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1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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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평면 인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연이은 악재에도 5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파평면은 올해 인구 증가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마을살리기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파평면은 통계청 인구조사(1970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증가가 나타났다. 지난 50년 동안 해마다 평균 170명씩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주민들은 마을이 소멸되지 않을까 불안감에 있었으나 이번에 인구수가 반등했다. 숫자상으로 2명 늘어났지만 3,948명의 주민들에게는 큰 위안이 됐다.

전국적으로 농어촌지역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파평면은 지난해부터 ‘마을이 살아야 파평의 미래가 있다’는 비전으로 ▲파평이 최고다 ▲소통이 길이다 ▲문화가 힘이다를 바탕으로 마을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구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 파평면 통계청 도표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해 7개사업 6억3,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전체주민 5%가 참여한 ‘파평 참사랑장학회’를 운영해 1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 4,000만원을 지급했다. 최근 4년간 파주시 농업인 대상 수상자 30%인 6명을 배출했으며 지 역 경제를 살리고, 파평에서의 생활이 처음인 주민들을 위한 생활지침서 <슬기로운 파평사용설명서, 파평, 여기갈까? 두포·마산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책자를 제작했다.

자투리 공간을 주민 소통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고목나무 찻집’ 설치, 종합민원실 복도를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주민 갤러리’ 운영, ‘파평마을 교육공동체’를 최초로 설립해 마을기자단을 운영하고 파평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잡job의 세계) 을 추진해 마을과 학교를 하나로 묶고 있다.

주민 스스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기획하는 ‘엔딩벚꽃축제’가 매년 4월 밤고지마을에서 열리고, 미활용 유수지를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파평 코스모스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린다. 또한 버려진 공간을 주민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주민참여 정원을 3개소 조성했다.

김건배 파평면장은 “파평면만의 차별화된 마을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파평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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