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수면개발시험장(김윤태)에 따르면 2007년도에 자체 생산한 토산어종인 잉어 300천마리, 붕어 300천마리 총 600천마리를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4일간 도내 7개 시·군 호소 및 하천에 방류하였다.
이번 방류하는 어린고기는 환경변화와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량이 감소되어가는 대표적인 토산 민물고기인 붕어,잉어로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년 5월 어미고기로부터 인공부화 시켜 4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평균 전장 5∼7cm급이다.
시·군별 방류량을 보면 강원도와 경기도의 행정협약 사업 중 하나인 북한강 생태자원조성(청평호) 100천마리와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등 각 70천마리씩이며 방류지 선정은 베스 등 해적생물이 서식하지 않은 곳과 흙탕물 유입이 없는 지역을 선정하여 방류토록 하였다.
또한 도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는 2007년도에 경제성품종인 빙어수정란 2억개 방류를 시작으로 산천어 200천마리, 메기 200천마리, 뱀장어 67천마리, 대농갱이 50천마리, 다슬기 500천마리와 희귀 어종인 열목어를 비롯 고급어종인 쏘가리, 꺽지 등 어류 총 1,639천마리를 생산 방류하였고 우리나라 고유어종 중 형태가 아름다워 관상어로 개발가치가 있는 돌고기, 납자루도 인공종묘 생산하여 2008년도부터는 일반인에게도 분양하여 우리 어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상품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양식 품종개발과 사업량을 확대 추진하여 내수면의 지속적 자원조성으로 자원생태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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