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지역네트워크수도권
“개선충 감염 너구리, 경기도로 신고하세요”
이기수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16  08:54: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개선충 감염 너구리, 만지지 말고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신고하세요!”

겨울철이 되면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내 입원실은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들로 붐비곤 한다. 실제 올 한해 개선충에 심하게 감염돼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구조를 받은 너구리는 총 134마리로, 이중 30% 가량인 41여 마리가 11~12월에 구조됐다.

   
▲ 개선충 감염 진료 초기너구리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는 온 몸의 털이 빠지고 피부가 딱딱해진다.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기아 및 탈수 상태로 먹이를 찾아 도심지로 내려왔다가 도민들에게 발견돼 센터로 신고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개선충 감염 치료 중반너구리

특히 개선충은 개나 사람에게도 옮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

센터는 구조된 개선충 감염 너구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우선, 혈액검사와 생화학 검사와 함께 탈수교정을 위해 수액처치를 한다. 뿐만 아니라, 고기가 들어간 습식사료를 제공하고 탈모로 인한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입원실 온습도관리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2차 세균감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 진통소염제, 구충제 등을 처치하고 아침마다 건강상태를 살피고 가려움증 예방 처치도 하게 된다.

   
▲ 개선충 감염 치료회복 후 자연복귀 너구리

약 두달 정도 치료를 진행하면 딱딱하던 피부에 새로운 털이 자라게 된다. 어느 정도 털이나면 야외 계류사로 옮겨 1개월 동안은 주 1회 진료와 함께 야외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 시기에 DHPPL 백신과 광견병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한다.

이계웅 동물보호과장은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어려움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치료해 자연으로의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생태 가치를 보호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개선충 감염 너구리를 발견한 경우 상자박스 등으로 덮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한 뒤,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031-8008-6212)로 신고하면 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기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