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안성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안성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쪾발전시키고자 2001년도부터 해마다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축제장소를 방문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성시내 강변공원으로 옮겼으며,남사당문화를 고객의 감성과 취향에 맞추어 누구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남사당패의 줄다리기,풍물놀이,살판(땅재주 놀이),탈놀음,덜미(인형극),버나놀이(접시돌리기)를 새롭게 구성하여 멋진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수준 높은 남사당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를 넓혔습니다.
아울러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2006년도 부터 유내스코 NGO 공식협력단체인 국제민속축제전기구(CIOFF)의 공식 협력 축제로 지정되어 해외 6개국의 민속 공연단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마련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옛날장터를 재현하여 체험쪾교육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1,500명 이상의풍물인이 참여하는 ‘바우덕이 전국 풍물경연대회’등 축제기간 내내 200개거 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2일 전야제인 곰뱅이트기를 시작으로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펼쳐지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올림
남사당은 조선 후기에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 다니며 고계,춤,노래를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발생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때임, 남사당패가 시작된 곳이자 전국 남사당패의 중심이 되었던 곳은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불당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40~5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체의 우두머리를 꼭두쇠라고 불렀다. 그 밑에는 곰뱅이쇠, 뜬쇠, 가열, 삐리, 나귀쇠, 저승패 등으로 직책을 나누었다. 구성원은 자발적으로 들어온 경우도 있지만 생활이 곤궁한 집에서 아이를 맡긴 경우도 있었고 때로는 남사당패에서 아이들을 훔쳐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꼭두쇠를 중심으로 공연 내용을 정하여 기예를 연마하였고 전국의 장터와 마을을 다니면서 풍물놀이, 줄타기, 탈놀음, 창(노래), 인형극, 곡예(서커스) 등을 공연하였다.
이들은 노비보다도 더 천한 신분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떠돌아 다니면서 근근히 끼니를 대우는 어려운 생활을 겪을수 밖에 없었다. 때로는 그래서 예쁜 사내아이들과 여자들의 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잇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다가 19세기 말에 여자로서 15세의 어린 나이지만 기예가 매우 출중했던 바우덕이가 안성 남사당패의 대표인 꼭두쇠가 되면서 남사당을 최고의 민중 공연예술단으로 승화시키기에 이른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의 안성 남사당패가 신명나는 공연으로 노역자들을 기쁘게 하여 경복궁 중건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흥선대원군은 노비보다도 천한 남사당패에게 당상관 정3품(지금의 도지사급)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하였다고 전해온다.
이렇게하여조선왕조로부터도 지위를 인정 받은 남사당패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민중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이 후 일제의 침략과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해체와 결성을 반복하면서 그 명맥마저 끊길뻔한 시련을 겪게 된다.
그러나 바우덕이 이후에도 남사당의 근거지이자 생활터전 이었던 안성에서 남사당의 후예들이 안성과 서울을 중심으로 남사당의 전통을 끈질기게 이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남사당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게 되었다.
지금은 2001년도부터 해마다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문화를 세계적인 한국 대표문화로 전승 발전시키고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장인진 기자>축제명 :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07
주 제 : 강물 따라 흐르는 떠돌이의 노래!
기 간 : 2007.10.3(수)~2007.10.7(일)
곰뱅이트기(전야제):2007.10.2(화) 19:00
장 소 : 안성 시내 강병공원
내 용 : 남사당놀이 공연,남사당놀이 체험, 국제민속축전기구 해외 6개국공연 안성옛날장터 재현쪾체험, 시민참여단체 공연쪾체험,바우덕이 길놀이 등
주 최 : 안성시
주 관 :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위원회
후 원 : 문화관광부,경기도,한국관관공사,경기관광공사,안성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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