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9.8.16 금 18:02
뉴스
오대산 일제강점기 역사마을 탐방 프로그램 운영한려해상 지심도, 일제강점기 일본군 해군기지에서 관광명소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3  13:09: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오대산 화전민 가옥 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대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대산에는 일제강점기, 목재 수탈과 노동력 착취 등의 이유로 화전민 마을이 생겨났으며, 현재까지도 월정사와 상원사의 선재길 구간에 화전민 가옥터 50여 곳이 남아있다.

오대산 일대의 지명에서도 일제 시대의 노동력 수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오대천 상류의 ‘보메기’는 계곡의 보를 막아 나무를 쌓아 놓은 뒤 비를 이용하여 한꺼번에 무너뜨려 이동시켰다는 데에서 비롯된 지명으로 목재 수탈 과정에 이용되었다.

   
▲ 오대산 회사거리

‘회사거리’는 오대산에서 이송한 목재를 가공했던 조선총독부 산하 목재회사가 있던 자리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뿐만아니라 월정사 앞을 가로질러 만든 ‘목차레일’은 목재를 수탈한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회사거리 인근에는 나무를 운반할 때 이용했던 목도를 체험할 수 있는 목도 체험물이 설치되어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탐방 과정 중 하나인 선재길 해설은 일제 강점기에 이곳에서 일어난 목재 수탈, 노동력 착취 등의 역사를 알려준다.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섬이다. 동백섬으로 불리며 매년 약 13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유명하지만, 과거 일제강점기 해군기지로 사용된 아픈 흔적이 남아있다.

지심도는 1936년부터 광복 직전까지 일본 해군의 군사요충지로서 함포 요새 역할을 했다. 일본 해군이 지심도 주민들을 동원하여 만든 군가시설들은 아직도 지심도 곳곳에 남아있다.

   
▲ 지심도에 남아 있는 포진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4개의 포진지를 비롯하여 탄약과 포탄을 저장하던 지하벙커식 탄약고, 탐조등 보관소, 일본군 소장 사택, 방향지시석 등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짚어보게 만든다.

지심도 탐방 과정은 해설을 통해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지심도의 현재와 일제강점기 해군기지였던 아픈 과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오대산 탐방 과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예약을 받으며 선재길 탐방 과정은 매주 토요일 1차례 진행한다.

한려해상 지심도 탐방 과정은 연중 사전에 전화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 지심도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 탐방프로그램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이낙연총리, 강원도 산불진화 유공자 포상·격려
2
환경부, 자격미달 공기청정기 2개 회수 조치
3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4호 볼보 빌리지’ 선보여
4
불법폐기물, 원인자 처리 등으로 55만톤 처리
5
경기도, 서부지역 미세먼지사업장 단속 위법행위 194건 적발
6
SF코리아, 경유차량용 미세먼지 저감장치 출시
7
한국수자원공사, '제8회 여름과학교실' 개최
8
서울시 환경상 대상, ‘쿨시티 강동네트워크’ 선정
9
산림청, 산간계곡 내 위법행위 현장 집중 단속
10
경기도시공사, 경기행복주택 내 청년창업몰 조성

LG, 석원호 소방위에게 'LG 의인상' 수여

LG, 석원호 소방위에게 'LG 의인상' 수여
LG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한 명의 생존자라...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깨끗한 귀산해변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실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깨끗한 귀산해변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실시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8월 25일 창원시 귀산 해변 일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9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