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0.4.9 목 17:48
오피니언사설
<社說> 세계가 가까워질수록 다가오는 외래종
환경법률신문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0  10:57: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외래종이란 외국이나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모든 종을 말한다.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반입된 것이 도입종이며, 귀화종은 원래 자생지가 아닌 곳에서 스스로 적응해 번식하는 것이다. 토착종은 서식지를 바꾸지 않고 오랫동안 고정된 위치에서 자라온 것을 말하며 자생종은 자연적으로 특정한 서식지에서 자라고 있는 것을 일컫는다. 

침입종은 외부에서 들어와 다른 생물의 서식지를 점유하고 있는 생물을 말한다. 도입종의 대표적인 예라면 황소개구리와 배스 등이 될 것이다.

물론 이 도입종은 사람들이 어떤 목적을 위해 들여온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고, 철새 등 대륙을 건너며 이동하는 동물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모든 도입종이 사람에 의해서만 발생한다는 것은 오해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에 의한 외래종 발생이 위험한 이유는 사람의 손에 의해 대량으로 이동하여 한순간에 유입돼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황소개구리나 뉴트리아의 경우도 우연하게 소수의 개체만 넘어왔다면 자연스럽게 생태계에서 자취를 감췄겠지만, 식용이라는 목적으로 대량으로 들여와서 대량으로 방생되었기에 큰 피해를 준 것이다.

이들이 우리 생태계에 준 피해를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황소개구리의 경우는 한동안 천적이 없어서 토종 동물들을 가리지 않고 먹어치워 우리 생태계에 큰 타격을 입힌 바 있다. 정부의 퇴치운동과 너구리, 뱀, 두꺼비등 황소개구리의 천적이 생기며 밀려나고 있는 양상이라 예전같은 위용은 없지만 이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블루길이나, 배스 역시 특유의 공격성과 식성으로 작은 토종 물고기의 씨를 말려 골치를 썩혔다. 뉴트리아 역시 고기와 가죽을 취하기 위해 들여왔으나 소득이 생기지 않아 무책임하게 방생 된 이후로 설치류 특유의 번식력 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늘어가 생태계를 엉망으로 만들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잡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토록 외래종을 잘못 들여왔다가 관리 미숙이 한 번이라도 벌어지면 해결하는데 십년은 우습게 걸릴 정도로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외래종 문제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넘어간 가물치가 미국 강 생태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등 전 세계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문명의 발전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더욱 가까워지고 교류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외래종 문제는 더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그렇기에 외래종의 수입과 그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정비하여 생태계가 파괴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야할 것이다.

또한 이런 교류에 의한 문제는 단순히 생물이 오고가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토착병 역시 큰 문제가 된다. 연일 뉴스에 오르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과 북한까지 퍼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대표적일 것이다.

나라간의 물자 교류가 활발해 진다는 이야기는 해당 나라의 토착병 역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고 그것이 위에서 언급한 소나무 재선충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쯤 되면 정말로 큰 재난을 부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태계를 한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병질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각국 생태계에서 외래종이 끼친 사례 등을 전 세계가 공동으로 연구하여 지구촌이 함께 생태계 유지에 힘을 써서 더욱 큰 재앙이 오지 않게 미리 준비해서 더 늦기 전에 막아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환경법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영등포구, 엘리베이터 항균필름 지원
2
볼보그룹코리아, 지구를 지키는 ‘어스아워 2020’ 캠페인 참여
3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
4
서울시 오는 28일 ‘2020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5
볼보, 한국지엠, 랜드로버, 폭스바겐, 혼다 등 결함 리콜 조치
6
볼보건설기계코리아,친환경 엔진 장착 소형 휠 굴착기 출시
7
천리안위성 1호, 9년간 기상관측 여정 종료
8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 개정‧시행
9
환경시설관리 임추섭 대표, 합천군에 코로나 극복 성금 기탁
10
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확 줄인 지에스당진발전소 방문

볼보그룹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한 20년

볼보그룹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한 20년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20주년 기념 축하식을 갖고 주...

마린이노베이션, 양갱 ‘달하루’ 출시… “건강간식 환경보호도 함께”

마린이노베이션, 양갱 ‘달하루’ 출시… “건강간식 환경보호도 함께”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플라스틱과 목재 대체재를 개발하는 친환경 기업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20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