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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2019년 전반기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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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1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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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으로 전 세계가 정치적으로 다사다난한 와중에 어느새 2019년도 반이 지났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세계 시장에서 고립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정치적인 부분에서도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로선 여러 방책들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국은 2019년 ‘세계 환경의 날’ 계최국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미세번지 배출량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아시아의 대기오염, 쓰레기 문제에 책임이 큰 국가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국 내를 정화하기 위한 환경산업 역시 무섭도록 발전하고 있는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거대한 국가의 행보는 세계 환경 문제의 중심에 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역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끝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운신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지금까지도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 문제에 있어서 중국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올바른 대처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재활용 문제 역시 이번 해의 이슈였다.
필리핀에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한 사건이 벌어 진 후 재활용 쓰레기를 비롯하여 쓰레기 처리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국내의 좁은 지형을 고려하면 장차 쓰레기 매립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고민에 휩싸일 문제이며, 이는 땅이 넓은 다른 나라에서도 장기적으로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사업을 추진했지만, 재활용의 한계점 역시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 녹록치 않다.

그런 와중에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온 지구의 바다를 떠돌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덕분에 이번 케냐에서 열린 제4차 유엔 환경총회에서는 향후 10년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기로 합의하며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는 비단 플라스틱 뿐 아니라 비닐등의 쓰레기에도 해당한다. 전세계는 지금 일회용 금지의 기치를 걸고 깨끗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다시 국내로 시선을 돌리자면 물관리 일원화 선포를 통해 정책적으로 누수되는 국비를 줄이고 보다 깨끗한 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결실을 맺은 전반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달 초에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이 오염되며 그동안의 공약과 다른 실책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정부에서는 물관리 일원화의 목적과 의의를 확실하게 되새기고 더 나은 정책적 보완과 꾸준한 점검을 실행해야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실상 선진국으로서 환경문제를 회피하는 입장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앞장서 나아갈 의무가 있다. 그런면에서 미세먼지등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정통으로 느낀 우리들의 인식변화는 환경을 지키는 것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정부가 제시하는 환경정책을 준수하고 국민 한명 한명이 환경 지킴이가 되어 깨끗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전반기에 우리가 쌓아온 결실들은 후반기에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까지처럼 계속 노력하여 2019년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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