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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환경 위해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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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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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도 이제 정부만의 몫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할 시대의 현안이다.
과학과 문명의 발전과 함께 환경 오염과 이상기후 현상이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그동안 인류가 편하게 사용해왔던 에너지 자원들과 그 폐기물들이 지구를 뒤덮고 있다.

노자가 말했던 대로 무위자연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보통은 편리함을 버리기가 더 힘든 법이다.
그렇기 떄문에 이제까지처럼 정부의 정책과 행동만 촉구할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 역시 행동하여 작은 것부터 쌓아올려야 할 것이다.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라는 말이 있는데 환경을 신경쓰며 한 작은 일들이 모이다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금지 법안같은 경우도 불편을 호소하며 불만에 가득찬 말들이 있었다.

물론 불편할 수 있다. 1회용이란 것의 편리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그 작은 편리함이 쌓여서 지구 곳곳엔 썩지 않는 쓰레기들로 가득한 매립지들이 들어차고 있다.
이는 전세계 공통 사항이고 특히 토지 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에선 더욱 시급한 상황이기에 쓰레기부터 줄이지 않으면 국내에서 해결 가능한 범위를 넘어 처리 비용에도 막대한 국고가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1회용의 편함을 잠시 접어두고 불편할지라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거나 가방, 빈 박스등을 통해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요새 비닐 외에도 골치를 썩히는 물질이 있다.
바로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역시 비닐처럼 금방 썩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남아 있으며, 재활용 효율도 떨어지는 편이라 일부는 재활용 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런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가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떠오르며 바다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그 물고기들을 먹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악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소비자 핑계를 대며 포장의 안정성과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플라스틱과 비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인데, 이 역시 소비자연대 등의 시민단체에서 꾸준히 항의를 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만들어내어 기업들에게도 이유를 주지 않도록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미세먼지의 경우도 물론 미세먼지의 주 원인은 중국발 미세먼지이다.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해도 중국에서 바람이 한번 불어오면 미세먼지 수치가 치솟는 상황인 것은 변명할 여지도 없다.

다만 예전과는 달리 정부 기관에서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과 대화를 하려는 시도가 늘어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의 시큰둥한 반응을 보면 이 역시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국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라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예전부터 해왔던 것과 같다. 매연 등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대책으로 수소버스나 전기차 등 대중교통도 매연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으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제 환경 문제는 더이상 누군가가 해결해야 할 때가 아니다 개개인이 문제를 인식하고,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여 더이상 우리의 터전을 우리가 망치지 않도록 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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