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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에서 전해지는‘온정’
박이동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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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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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 산불피해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전국 각지에서의 각계각층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민들을 위해 속옷, 양말, 점퍼, 신발 등 의류부터 라면, 생수, 음료, 통조림, 쌀, 전투식량 등 식품류와 물티슈, 휴지 등 위생용품, 약품 등 다양한 물품이 속초시청으로 배달되어 오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들로부터 전해지는 구호물품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천여건을 넘어섰으며, 이를 분류하는 작업으로 속초시청 직원들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속초시는 시청으로 배달되어 온 구호물품을 효과적으로 관리, 배부하기 위해 속초시 종합경기장에서 작업장을 별도 구성 할 정도이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하루 24명이 투입되어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롯데택배 강릉지점에서는 전국에서 전해지는 택배를 휴일도 반납한 채 택배 물품 수송과 물품 분류하는 봉사활동을 속초시청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개인기부자들 중에는 이름을 알리지 않는 기부자도 다수이며, 어린자녀와 함께 산불피해 주민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내오기도 한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온정을 담긴 택배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농심, 삼양, icoop생협, 롯데리조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다이소, 롯데칠성음료, 강원심층수, 해태음료, 바이오제약, 세계청소년문화재단 등기업과 단체 등도 팔을 걷어붙이고 구호물품 전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각 전라남도, 정읍시, 양양군의회에서도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화마의 상처에 힘들어하는 피해주민들이 온정의 손길로 상처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전해지고 있는 따스한 인정 하나하나에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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