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2019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회의가 103여 개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등 유관기관 전문가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9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회의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인천광역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8일(월)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국외인사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오바이스 사메드(Ovais Sarmad) 사무차장, 유엔기후변화협약 최빈국전문가그룹(UNFCCC LEG) 하나 하마달라 모하메드(Hana Hamadalla Mohamed)의장, 녹색기후기금(GCF)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사무총장,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 주디스 칼(Judith Kar) 사무총장, 엔기후변화협약 이행부속기구 엠마누엘 들라미니 두미사니(Emmanuel Dlamini Dumisani)의장이 참석하고, 국내에서는 반기문 전 세계연합(UN)사무총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최재천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의장 등이 참석한다.

『2019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회의는 개회식을 포함하여 공개 및 일부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 첫째날(4월 8일) 저녁(19:00∼21:30)에는 글로벌 워터 파트너쉽(GWP), 둘째 날(4월 9일) 저녁(18:00∼21:00)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주최로 환영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적응 관련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파트너쉽 제고 및 경험 공유 촉구를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차원의 최초로 ‘글로벌 적응 주간’이 개최되며, 적응 부문 우리나라의 주도적 위상 확보 및 정책 홍보, 적응산업 확대 가능성 제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의 업무 협력 강화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2019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소재 도시인 독일 본(2013년 제1회)을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이 개최되어 오다가, 우리나라 인천(2019년 제6회)부터 ‘글로벌 적응 주간’으로 확대 개최하게 되며, 국제적응계획 국제포럼, 적응비전포럼, 적응위원회포럼, 적응기술 검토절차회의 등 4개 포럼으로 병행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NAP Expo)」에서는 당사국들의 국가적응계획 수립 이행을 지원하고 이해관계자 간 파트너십 제고 및 경험을 공유하게 되며, 두 번째,「적응비전포럼(Adaptation Visionary Event)」에서는 적응 관련 새로운 기술 및 혁신적인 변화 방안을 논의하고, 세 번째, 「적응위원회포럼(Adaptation Committee)」에서는 적응관련 주요이슈를 논의 하게 되며, 마지막,「적응기술검토 절차회의(TEP-A)」에서는 회복력 강화, 취약성 저감 및 적응행동 강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는 회의 종료일인 오는 12일 폐회식에서는 분야별 포럼 결과를 상호 공유 및 전파하고, 국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녹색기후과장 윤현모)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가 소재한 기후변화 중심도시로서 지역사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2019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회의 개최지로서, 인천의 역할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의 기후변화 담론의 장,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지로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적인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