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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창립1주년 및 ‘맑은하늘’상 시상식 개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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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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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공동대표 노동영, 하은희, 김상헌, 임옥상, 최열, 이하 미세먼지센터)의 창립1주년 기념 후원의 밤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미세먼지센터 후원의 밤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영역의 내로라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센터의 2019년 대형사업인 유튜브 ‘미세먼지TV’ 개국 선언과 함께 미세먼지센터와 중국 베이징 베이징 삼생환경 및 발전 연구원과의 업무협약식(이하 MOU)과 제1회 ‘맑은하늘’상 시상식 등이 열렸다.

미세먼지센터 후원의 밤은 미세먼지센터 공동대표이자 환경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국내 환경운동가 1호 최열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인사말에서 최열 미세먼지센터 공동대표 겸 환경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해결해야 하는 첫번째 과제는 여전히 미세먼지일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으로서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위해 자리한 환경부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은 “미세먼지특별법이 시행되고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미세먼지센터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소리꾼 장사익씨의 축가와 축사가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제1회 ‘맑은하늘’상 시상식이 열렸다. 맑은하늘’상은 미세먼지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총 8개 부문에서 △충청남도(광역지자체) △서초구(기초지자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정치인) △KT(기업) △녹색교통(민간단체) △장영기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전문가) △KBS 이정훈 기자(언론인 방송) △한국일보 고은경 기자(언론인 지면) 등 총 8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세먼지센터 공동대표인 임옥상 임옥상미술연구소 대표가 제작한 하늘색 나무 형태로 만들어진 ‘맑은하늘’상 상패도 눈길을 끌었다. 임옥상 대표는 “수소를 먹고 탄소를 배출하는 나무의 모습이 푸른하늘을 만들어내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숙한 상징이지 않을까 해 상패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맑은하늘상 수상자(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정치인)(좌측부터 조은희 서초구청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의원)

광역지차체 부문에서 수상한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는 “충청남도는 전국에서 2번째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이는 인구나 면적이 아닌 충남도에 집중 되어 있는 화력발전소의 문제”라며 “우리는 탈석탄연맹에 가입하며 2022년까지 배출가스를 35%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노후된 화력발전소에 폐쇄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힘이 필요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기초지자체 부문을 수상한 서초구의 조은희 구청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초단체장 한 명이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벽돌 한 장 얻는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겸손하고도 다부진 소감을 전했다.

정치인 부문에서 수상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미세먼지법안 토론회에서 열정을 갖고 참여한 어머니들을 보기 전까지는 미세먼지에 관심이 많은 국회의원이 아니었다. 미세먼지특별법의 원동력은 맑은하늘을 바라는 대한민국의 어머니, 국민들”이라며 “법안 발의와 시행에 만족하지 AS(사후관리)까지 철저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모든 국민께 더 강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 맑은하늘상 수상자(전문가, 기업)(좌측부터 수원대학교 장영기 교수, KT 이미향 비즈인큐베이션센터장)

기업 부문을 수상한 KT에서는 이미향 비즈인큐베이션센터장(상무)가 참석했다. 이미향 센터장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앞장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며, "에어맵 코리아 앱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은 물론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문가 분야의 수상자 수원대학교 장영기 교수는 “미세먼지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문가로서 상을 받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독려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간단체 수상자 녹색교통의 송상석 처장은 “저희가 지금 26년이 되었다. 상을 드려야 하는데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든 분께서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미세먼지가 더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인 부문은 방송과 지면으로 나누어 시상됐다. 언론인 방송 부문 수상자 KBS 이정훈 기자는 대리수상자를 통해 “미세먼지는 원인 분석부터 해결책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대중의 생각과 다른 기사에 비난이 쏟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깨끗한 공기 만들기’라는 공통된 목표가 교집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사회에 조금 더 이바지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면 부문 수상자 한국일보 고은경 기자는 “기사를 쓸 때 조언해주시던 전문가분들이 여기 계신다. 이분들 덕에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전문가들께서 상을 주시니 더 감사하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세먼지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도움을 준 주식회사 부영주택, 주식회사 다음소프트, 주식회사 부즈에는 공로상이 전해졌다.

   
▲ 맑은하늘상 수상자 및 관계자 단체사진.

한편,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아시아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 공동추진을 위한 중국 베이징 삼생환경 및 발전 연구원(원장 홍하오)과 환경재단의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베이징 삼생환경 및 발전 연구원은 중국의 지방정부를 위해 환경과 개발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홍하오 원장은 “19년전 황사문제로 최열 이사장님과 길림성 알칼리토 지리를 초원으로 만드는 토지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오랜 인연을 밝혔다. 이어 “한국보다 미세먼지를 시급하게 해결해야하는 것은 중국이다. 해서 중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연구원과 환경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문제와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긴급 현안인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호흡공동체로서 아시아가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2월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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