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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정우성, 방탄소년단, 대도서관, 서지현 검사 등 22팀 선정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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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0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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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은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배우 정우성과 아이돌 방탄소년단, 서지현 검사, 이용마 기자 등 22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세상을 밝게 하는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문화/미래/사회/진실/환경 5가지 분야에 총 22팀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위원은 강미선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이상봉 홍익대 패션대학원 원장, 이창현 국민대 교수, 조세현 희망프레임 사진작가, 주영욱 티비스켓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안혜란 MBC라디오국 본부장 총 10명이다.

   
▲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주요 수상자 이미지 (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_방탄소년단,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대도서관, 정우성, 구수정, 서지현, 이회성, 충청남도청)

문화 분야에는 ▲2018년 전 세계를 뒤흔들며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방탄소년단 ▲‘영미’열풍을 만들어낸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괄한 송승환 감독 ▲한글 서체 개발에 뛰어든 최초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다.

미래 분야에서는 ▲1인 미디어의 창시자로 불리며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진로 방향을 제시한 유튜버 대도서관 ▲세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해준 정승환 선수 ▲공공건축과 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을 통해 도시의 맥락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을 시도한 경북 영주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소도시에에서 재능기부로 특별한 과학 수업을 여는 10월의 하늘(정재승 교수)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마련하며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네이버 해피빈이 상을 받게 됐다.

사회 분야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쓰며 파파리더십으로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 ▲아연 주물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에서 인기도서 <회색인간>를 통해 등단한 김동식 작가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생리컵 식약처 허가를 받아내며 월경컵 시장의 문을 열고, 저소득층 아이들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적기업 이지앤모어(안지혜 대표) ▲난민, 이민자,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제주 예맨 난민 입국으로 붉어진 국내 난민 문제의 해결에 앞장선 배우 정우성이 선정됐다.

진실 분야에서는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며 한베평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시민운동을 이어온 구수정 인권운동가 ▲우리 사회에 미투운동(#MeToo)을 촉발시키며 성폭력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이끈 서지현 검사 ▲억울하게 이름과 행적이 빼앗긴 독립운동가들이 다시 보호받고 재조명될 수 있도록, 친일파 후손의 비리를 폭로하며 바로잡아온 김세걸 선생님 ▲MB정부의 언론탄압으로 인한 파업을 주도해 해고되며 복막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나 계속해서 불의와 맞서 싸운 이용마 기자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렸던 이름 없는 의병들을 조명하며 친일과 항일의 역사를 모두 입체적으로 스크린에 담은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작가 김은숙)>이 수상한다.

마지막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한국의 ‘석탄 수도’로 불렸으나 아시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하며 대한민국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충청남도청 ▲플라스틱대란 이전부터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끈질기게 연구하며 시민들에게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 홍수열 자원순환연구소 소장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지난 10월 송도에서 열린 총회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발표를 이끈 이회성 의장 ▲‘영월군 강 지키기 운동’부터 ‘4대강 수문 개방’ 주장, ‘콘트리트 연구소 반대 운동’ 등으로 징역형을 받았으나 생태환경운동을 지속해온 최병성 목사가 수상한다.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환경재단 16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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