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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기후변화 대안 ‘2018 채식영화제’가 답이 될까?오는 29일 서울극장서 개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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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0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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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극장에서 ‘2018 채식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문화를 통해 환경문제가 우리 시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임을 알리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민간 공익 재단이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를 개최, 15회 동안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해왔다.

환경재단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절대 녹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북극의 영구 동토가 녹고, 지구는 점차 온실가스 배출 공장이 되고 있다. 기후변화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만들며 인간들이 만든 재앙에 스스로 발목을 잡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구’와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가장 온건하지만 윤리적이고 확실하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채식 문화를 다룬 ‘2018 채식영화제’를 기획했다”라며 개최 의도를 밝혔다.

‘2018 채식영화제’는 인류의 미래 식량에 대한 고민을 담은 개막작 <100억의 식탁>을 시작으로 2일간 총 6편의 상영작을 상영한다. ▲축산 동물 도살 실험에 참여한 이후 식생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고기를 원한다면>, ▲자연과 동물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로모코티베’ 협동조합을 다룬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공장식 축산의 실태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공감 가도록 보여주는 <잡식가족의 딜레마>, ▲빵과 커피를 통해 삶의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해피 해피 브레드>, ▲‘맛’을 향한 미디어와 제작자의 탐욕과 조작을 다룬 <트루맛쇼>까지. 식문화를 둘러싼 윤리, 건강, 행복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잡식가족의 딜레마> 상영 후 황윤 감독과의 게스트 토크에서는 채식주의자로서 잡식 가족 사이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딜레마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2018 채식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채식ㆍ비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마켓>, ▲영화 속 음식을 먹으며 영화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맛있는 영화관>, ▲채식요리를 맛보며 도시의 삶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재료의 산책: 채소와의 만남>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세밀화를 직접 그려보는 ▲<드로잉: 나뭇잎과 말하기>,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명상의 숲에서 나를 만나다>, ▲채식과 환경에 관한 책을 감상할 수 있는 <지구를 구하는 책장> 등의 프로그램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상영작 예매와 부대행사 등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2018 채식영화제 공식 홈페이지(2018veff.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영화를 통해 지구와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는 식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채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 그리고 채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대부분의 현대인까지 즐겁게 채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환경과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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