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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장 초청 강연
이기수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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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4  1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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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브루크시 클라우스 폰 찬(Klaus von Zahn) 환경보호국장이 수원시를 방문해 '우수 환경정책 사례를 통한 시민 역량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폰 찬 국장은 수원시가 4일 팔달구 라마다호텔프라자수원에서 연 '프라이부르크시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회'에서 강사로 나서 프라이부르크시의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질 관리 ▲폐기물 관리 ▲도시 기후 정책 등을 소개했다.

폰 찬 국장은 "프라이부르크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건물에너지 절약기준 강제적용, 폐기물 절감 관련 보조금 지원, 노면전차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가올 '제로(ZERO) 탄소 시대'에 맞춰 2022년부터 '디첸바흐' 지역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 중립지구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시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시민들의 반원자력 운동으로 친환경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재생에너지 이용과 이산화탄소 없는 이동수단 확대 등 친환경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폰 찬 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마르틴 호른(Martin Horn) 프라이부르크시장, 부시장, 시의원 등으로 이뤄진 프라이부르크시 방문단의 일원으로 3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국제자매도시 친선교류를 위해 수원을 찾은 방문단은 해우재, 수원화성박물관, 전통시장, 화성행궁,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시찰하고 6일 출국한다.

강연회에 참석한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시도 미세먼지·라돈 사태와 같은 여러 환경오염문제에 당면해 있다"면서 "앞으로 프라이부르크시의 우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환경수도 수원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시는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환경도시다.

도시 외곽지역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도시건설에 적용해 '태양의 도시', '녹색도시' 등으로 불린다.

2015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2017년 5월 환경 분야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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