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깨끗한 거리환경 유지를 위한 청소대행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3개소, 제1·2자유로 청소업체, 가로변 청소업체 등 총 7개 청소업체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업체별 애로사항 및 작업자의 안전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업체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은 ▲재활용품 및 일반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대책, ▲가을철 도로변 낙엽청소 방안, ▲공휴일·야간 비상근무체계 확립, ▲공공용봉투 재활용품 분리수거 철저, ▲무단투기 쓰레기 근절 및 청소대책 등이며 업체 건의사항으로는 ▲가로수로 인한 도로 가장자리 청소효율 저하 및 차량 파손, ▲자유로변 각종 낙하물 발생량 증가, ▲차량을 이용한 무단투기 대책 등이다.

업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도로변으로 뻗은 가로수 가지에 대해 선별적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덮개 미설치 등 적재불량 차량에 대한 경찰단속을 요청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추진한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현장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청소에 힘써준 노고를 치하하고 깨끗한 일산서구를 위해 더한층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