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BNK경남은행함양지점 윤성환 지점장이 함양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70대(시가 217만 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양군에 기탁된 선풍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2016년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김장김치와 전기장판, 온누리 상품권 등 6회에 걸쳐 2천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윤성환 지점장은 "2018년 BNK 행복한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를 시행해 저소득층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폭염을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함양군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해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공동체를 만들고자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